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검찰, '광주은행 채용비리' 임직원 4명 재판에 넘겨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5-10 19:4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주은행 채용비리에 연루된 임직원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허정)는 업무방해 혐의로 광주은행 임원 서모씨와 중간관리자 직원 황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혐의가 적용된 임원 양모씨와 중간관리자 박모씨는 불구속기소됐다.
 
검찰, '광주은행 채용비리' 임직원 4명 재판에 넘겨
▲ 광주은행 본점 전경. <뉴시스>

서모씨와 황모씨는 2016년 신입행원 채용 과정에서 20여 명의 1차 면접점수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면접관들에게 지원자들의 점수를 고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모씨와 박모씨도 2015년 신입행원 채용을 위한 1차 면접에서 2명의 점수를 임의로 고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양모씨는 그의 딸 면접에 면접관으로 들어가 고득점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런 혐의를 포착해 2월 광주은행 본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펼쳤고 4월에 광주은행 본점과 자회사인 광주은행비즈니스를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