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모든 사업부문 고른 성장으로 1분기 실적 늘어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5-10 17:5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식품과 바이오,물류 등 전 부분에서 성장하며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CJ제일제당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매출 4조3486억 원, 영업이익 2103억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모든 사업부문 고른 성장으로 1분기 실적 늘어
▲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9.2%가 늘었다.

식품과 바이오, 물류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성장을 이뤘다.

식품부문에서 매출 1조 3162억 원을 냈다. 고메와 비비고 국/탕/찌개류 등 가정간편식(HMR) 주요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량 늘어났다. 햇반, 비비고 만두, 김치 등 핵심 제품군 매출도 20%~30%씩 늘어났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만두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베트남 및 러시아 현지업체 인수 효과 등이 더해지면서 가공식품 글로벌 매출이 약 30%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1조 81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늘어났다. 특히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의 판매가 늘고 라이신을 비롯한 아미노산 글로벌 판매단가가 상승했다. 1분기 바이오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419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8%가 늘어났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주축인 라이신 외에도 L-메치오닌, 트립토판, 발린, 핵산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확대가 안정적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데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물류부문도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CJ제일제당은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이 물류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물류부분은 올해 1분기에 매출 2조15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25%가 늘어났다.

기업물류와 택배 등 전 사업부에서 취급 물량이 증가했고 인수합병으로 신규 편입된 해외 자회사들의 고성장이 더해졌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