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회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의 맞이해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 현대차, ‘쏘나타 코나 아반떼 벨로스터’ 할인판매
현대차는 5월에 쏘나타 뉴라이즈, 코나, 아반떼, i30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가격 할인과 함께 1.9% 저금리 또는 30만 원 캐시백 가운데 1가지를 제공한다.
차종별 할인금액은 쏘나타 뉴라이즈, 코나, i30는 50만 원씩이며 아반떼는 100만 원이다.
벨로스터 특화 판매조건도 내걸었다.
2천cc 이하 차급 또는 현대차 터보차량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새 벨로스터를 50만 원 싸게 살 수 있다.
현대차는 벨로스터를 대상으로 36개월 잔가보장형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수율 10% 이상, 유예율 최대 40%, 금리 1% 조건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 구매 시 선수금을 50% 이상 내고 블루멤버스 전용 카드로 결제하면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받는다.
현대차 첫 차 구매고객이 G70을 구매하면 2년 또는 4만㎞ 내에서 1회 외장손상과 판금, 도색 등을 보장하는 바디케어 패키지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수입차 또는 제네시스 차량을 보유하거나 렌트 또는 리스한 고객이 차량을 직접 구매하거나 현대캐피탈 렌트 혹은 리스로 구매하면 그랜저는 50만 원,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은 100만 원 각각 싸게 살 수 있다.
◆ 기아차, K5 하이브리드와 카니발 선착순 할인
기아차는 5월 K5 하이브리드와 카니발 선착순 고객 2500명에게 특별 할인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한다.
K5 하이브리드 고객 선착순 150명에게 7%, 카니발 고객 선착순 2350명에서 6%를 할인해 준다.
모닝, K5, K7, 쏘울EV, 스포티지, 스팅어를 대상으로 가정의 달 혜택과 함께 얼리버드 특별혜택을 준다.
차종별 가정의 달 혜택은 30만~350만 원이며, 얼버드 특별혜택은 최대 30만~150만 원이다.
K시리즈 고객을 대상으로 한 ‘K-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시리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년마다 금리가 1.5% 포인트 떨어지는 할부상품이 준비됐다. 선수율 10% 이상, 36개월 기준으로 1년차에는 4.5%, 2년차에는 3%, 3년차에는 1.5% 금리를 적용받는다.
또 본인 또는 배우자가 기존 K시리즈 출고 이력이 있으면 최대 90만 원까지 싸게 살 수 있다.
5월에 K시리즈를 구입하면 구입 이후 1개월 안에 스토닉,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로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 코란도 최대 200만 원, 티볼리 최대 100만 원 할인 판매
쌍용차는 5월 코란도와 티볼리 브랜드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스위트 홈 세일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코란도C나 투리스모 일부 모델을 일시불이나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200만 원 할인 받고, 36개월 할부로 1.9%의 금리를 적용받아 구매하면 100만 원을 할인받는다.
티볼리아머 또는 에어 일부 모델은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매 시 100만 원을, 36개월 동안 1.9%의 금리를 적용받아 구매 시 50만 원을 할인받는다.
쌍용차는 5월에 렉스턴스포츠를 포함한 전 모델을 대상으로 유예할부 프로그램인 ‘내맘대로 스마트할부’를 확대 운영한다.
선수율 10% 이상이면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과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코란도 브랜드 차량을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100만 원을 준다. 8인치 내비게이션, 블랙박스를 포함해 50만 원을 받을 수도 있다. 또는 선수금없이 36~72개월 동안 1.9~4.9%의 금리를 적용받아 구매할 수 있는 저리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G4렉스턴을 사면 최대 5년 또는 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으로 구성된 ‘New Promise 531 프로그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르노삼성, SM6와 QM6 트림별로 다양한 판매조건 내놔
르노삼성차는 5월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개인사업자 고객이 SM6를 비롯한 전 차종(전기차 제외)을 구매할 때 30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SM6 트림별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4월 이전에 생산된 2019년형 SM6 PE트림을 구매하는 고객은 60만 원을 할인받고, SE트림 고객은 60만 원을 할인받거나 ‘S-Link 패키지 I’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LE나 RE트림 고객에는 70만 원을 할인해주거나 ‘S-Link 패키지 II’를 무상으로 준다.
5월 이후 생산된 SM6를 구매하는 고객은 50만 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입비를 지원받거나 5년 보증연장과 현금 30만 원 지원 가운데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QM6는 40만 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입비 지원 또는 5년 보증연장, 현금 지원 30만 원 가운데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2018년형 QM6 RE 시그니처 트림은 200만 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QM3 RE 시그니처, RE 파노라믹 트림을 구매하면 45만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입비 지원 또는 30만 원 현금 할인 가운데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QM3 LE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인조가족 시트를 무상 지원하거나 천연가죽 시트커버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 한국GM, 스파크는 100만 원, 말리부 150만 원 현금 할인
한국GM은 5월 국내에서 판매를 늘리기 위해 할인과 보증기간 연장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는 100만 원, 말리부와 트랙스는 150만 원, 크루즈는 최대 400만 원의 현금할인을 받는 동시에 4.5%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외에 임팔라는 최대 9%, 캡티바는 400만 원, 올란도는 300만 원의 현금할인을, 다마스와 라보 재구매 시 50만 원의 현금할인을 받는다.
5월에 말리부 또는 트랙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 보증기간에 4년 또는 8만km를 추가 적용한 7년 또는 14만km의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고객 대상으로 홍보대사도 모집한다.
6월15일까지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200명의 고객을 선정해 8월까지 두 달 동안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와 제품 시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0명에게는 2개월 동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EV, 카마로 등을 시승차량으로 제공하며 쉐보레 차량을 소유한 고객 100명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다양한 혜택을 준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부사장은 “완전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차종별로 4월보다 강화된 프로모션을 펼치고 브랜드 충성고객을 형성해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