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권오갑, 현대중공업 노조와 임금협상 극적 합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4-12-31 17:5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노사가 임금인상 잠정합의안 마련에 성공했다.

노사협상 타결은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의 절차를 남겨놓고 있지만 권오갑 사장은 마지막날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해 경영 정상화에 더욱 속도를 낼 기반을 마련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노조와 임금협상 극적 합의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현대중공업 노사는 31일 71차 교섭에서 ‘2014년 임금 및 단체 협약’ 잠정합의안을 극적으로 마련했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7개월 동안 협상해 왔는데 새해를 하루 앞두고 간신히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9월 취임 이후 노조와 관계개선을 위해 힘을 쏟았는데 임단협 잠정합의로 한숨 돌리게 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월7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잠정합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노사는 기본급의 2%인 3만7천 원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 200만 원, 직무환경수당 1만 원 인상, 20만 원 상품권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에 포함, 2월23일 특별휴무 실시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2015년 1분기 안에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초봉과 임금격차 개선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회사는 사내 근로복지기금 30억 원 출연하고 노동조합 휴양소 건립기금 20억 원도 출연하기로 했다.

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해를 넘기지 않고 임단협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요구 수준을 낮추고 회사 의견을 수렴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임단협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다. 7개월 동안 70차례가 넘게 만났지만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됐다. 현대중공업이 임단협을 연내 타결하지 못한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은 임단협을 두고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4차례에 걸쳐 부분파업을 강행했다. 19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깨고 20년 만에 파업의 오점을 남겼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기프트카드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수백만 개 상품부터 배달음식까지
국힘 장동혁 대표 체제 사무총장으로 정희용 내정, 정책위의장에 김도읍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위 "특별재판부 포함 내란특별법 도입 검토"
정청래 "검찰개혁에 당·정·대 이견 없어, 검찰청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비트코인 1억5144만 원대 하락, 금융위원장 후보 이억원 "가상자산 내재적 가치 없다"
한화그룹, 글로벌·엔진·파워시스템·호텔앤드리조트 4개 계열사 새 대표 내정
권성동 통일교 금품수수 부인, 통일교 총재 한학자 "정치적 청탁 없어"
LG전자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실시,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 채용
APEC 당국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잇단 방문, 원전 역량 점검 및 협력 논의
한화생명 암 경험 청년과 함께하는 운동회, "'연대의 장'으로 다방면 지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