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현대일렉트릭 1분기 적자전환, 880억 규모 스마트팩토리 짓기로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5-02 18:1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일렉트릭이 중동사업 부진 등으로 1분기에 적자를 냈다. 

현대일렉트릭은 2018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301억 원, 영업손실 308억 원을 냈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2%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현대일렉트릭 1분기 적자전환, 880억 규모 스마트팩토리 짓기로
▲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

1분기 순손실도 276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1분기 말 부채비율은 123%로 지난해 말보다 22%포인트 나빠졌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중동에서 전력기기 투자가 지연됐고 미국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하면서 매출이 줄었다”며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커졌고 고수익 제품의 판매 비중도 축소되면서 영업손실을 봤다”고 말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울산에 500kv(킬로볼트) 변압기를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를 짓기로 결정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최신 제어기술과 공정기술을 적용해 공정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