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인천~베네치아 노선에 주 3회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베네치아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었다.
신규 취항식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베네치아 노선은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운영된다. 출발시간은 인천에서 베네치아 방향은 10시25분, 베네치아에서 인천 방향은 16시45분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보잉 B777-200 항공기로 인천~베네치아 노선을 운영한다.
B777-200 항공기는 퍼스트클래스를 없애고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을 설치했다.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은 좌석을 180도로 펼 수 있는 침대형 좌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베네치아 취항으로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독일 프랑크푸르트, 터키 이스탄불까지 모두 6개의 유럽 노선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베네치아 취항은 동아시아 항공사 가운데 최초”라며 “아시아나항공은 7월에 노르웨이 오슬로에 전세기를 띄우고 8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새로 취항하는 등 유럽 노선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