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2018-04-27 18: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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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올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상장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다.
에어부산은 코스피 상장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을 공동대표주관사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
에어부산은 이날부터 상장주관사들과 올해 상장을 목표로 상장예비심사 청구 등 세부 일정을 놓고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은 “주관사 선정을 마친 만큼 앞으로 본격적으로 기업공개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며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늘리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상장 추진을 놓고 논의했고 3월23일 주주들을 상대로 기업공개 설명회를 열어 상장 추진계획을 구체화했다.
에어부산은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기로 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에어부산은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로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4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세운철강, 넥센, 동일, 비스코, 서원유통, 엔케이, 아이에스동서 등 부산 지역기업들과 부산시가 지분 48%를 쥐고 있으며 나머지 6%는 에어부산이 자사주로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