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생활용품 전문 자체브랜드(PB)를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27일 잠실점 9층에 76㎡(23평) 규모의 리빙 전문 자체브랜드 매장인 '살림#(샵)'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살림샵은 북유럽 직수입 리빙 자체브랜드인 '엘리든 홈'에 이은 롯데백화점의 두 번째 리빙 전문 자체브랜드다.
▲ 롯데백화점이 27일 잠실점 9층에 76㎡(23평) 규모의 리빙 전문 PB 매장인 '살림#(샵)'을 연다. |
살림샵에서 국내외 40여 종 브랜드 80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살림샵을 위해 리빙 전문 바이어 4명을 투입해 1년여 동안 준비했다.
살립샵이 판매하는 국내 제품의 비중은 80%가 넘는다.
품질은 뛰어나지만 소비자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 브랜드 및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대거 입점했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상품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고객이 부담없이 살림샵을 언제든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2020년까지 10개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송강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리빙 트렌드를 제안하고 국내외 뛰어난 생산업체와 직소싱을 통해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