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15년은 우리경제의 골든타임이라며 어려움을 도전기회로 삼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기업들이 소명을 갖고 이런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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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박용만 회장은 30일 201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박 회장은 신년사에서 “2015년은 국가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저출산 고령화 등 성장제약 요인을 극복하고 선진사회로 진입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현재 우리 선택과 행동에 미래세대의 풍요가 달려 있다”며 “2015년은 한국경제 재도약을 준비하는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우리 기업들은 선배기업들의 도전정신에 합리적 의사결정과 창의와 협업의 정신을 결합해 신기업가정신을 발휘할 것”이라며 “근원적 경쟁력 강화에 한층 더 속도를 더하고 경영관행과 기업문화를 선진화하며 기업체질을 바꾸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적극적 투자 확대도 예고했다.
박 회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프린팅 등 신기술에 대응해 과감한 혁신과 투자에 나섬으로써 시장을 선도하는 프론티어가 되고 산업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기업의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서 사회로부터 신뢰와 지지가 필요하다”며 기업에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경제계는 선진적 규범과 관행을 세우고 솔선하여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 회장은 “새해에 계층과 세대, 지역과 이념간 소통과 화합이 활발하게 이뤄져 정부와 정치권, 기업과 근로자 그리고 국민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같은 방향으로 팀플레이를 펼쳐 번영과 행복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