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는 26일 오전 강원 홍청군의 홍천공장에서 새 필라이트 제품인 '필라이트 후레쉬'를 처음으로 출고했다. |
하이트진로가 새 필라이트 제품인 ‘필라이트 후레쉬’ 판매를 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26일 오전 강원 홍천군의 홍천 공장에서 필라이트 후레쉬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 등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공장관계자들이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40만 상자를 초기 물량으로 출고했다. 이번주 안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다음주 안에 편의점에서 소비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발포주 수요를 늘리기 위해 필라이트 후레쉬를 새로 내놓았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하이트진로에서 국산 보리를 사용하고 자체 저온숙성공법을 적용해 만든 라거맥주이자 발포주로 알코올도수가 4.5도다. 라거맥주는 저온에서 발효시켜 만든 맥주를 뜻하며 발포주는 제조과정에서 발행하는 이산화탄소를 술 안에 용해한 술인데 맥아 함량이 일반 맥주보다 적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후레쉬 355밀리리터와 500밀리리터 등 캔 제품 2가지, 1천 밀리리터, 1600밀리리터의 페트병 제품 2가지 등 4가지 종류로 내놓았다. 출고가격은 355밀리리터 캔 제품 기준으로 716.96원으로 필라이트와 같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앞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소비자들에 음용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필라이트 브랜드를 키우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