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들 주가가 이틀째 맥을 못추고 있다.
대부분의 바이오기업 주가가 하락했는데 네이처셀과 인스코비, 텔콘 주가는 소폭 올랐다.
24일 필룩스 주가는 13.09%(3050원) 급락한 2만250원에 장을 마쳤다.
필룩스는 이날 코아젠투스와 함께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에 참석해 세계적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자회사 바이럴진의 면역 항암제 등 주요 신약 및 연구개발 현황을 설명한다고 밝혔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필룩스와 바이럴진 인수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알파홀딩스의 주가도 0.35%(50원) 내린 1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도 모두 떨어졌다.
신라젠 주가는 5.23%(4600원) 내린 8만33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0.09%(100원) 하락한 10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고 바이로메드 주가는 2.38%(5100원) 내린 20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제넥신 주가는 0.64%(700원) 하락한 10만9300원에, 코미팜 주가는 1.35%(500원) 내린 3만6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녹십자셀 주가는 0.36%(200원) 하락한 5만5500원에 장을 끝냈고 녹십자랩셀 주가는 2.34%(1500원) 떨어진 6만2600원에 장을 끝냈다.
에스맥 주가는 0.24%(5원) 하락한 2085원에, 앱클론 주가는 2.80%(1700원) 떨어진 5만9천 원에, 바이오리더스 주가는 2.22%(450원) 내린 1만98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CMG제약 주가는 0.31%(20원) 오른 6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캔서롭 주가는 0.70%(400원) 상승한 5만7400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 기업들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6.50%(800원) 하락한 1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 주가는 4.71%(900원) 떨어진 1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2.93%(3500원) 내린 11만6100원에,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1.16%(500원) 하락한 4만2750원에, 안트로젠 주가는 0.17%(200원) 내린 11만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네이처셀 주가는 2.86%(1천 원) 오른 3만6천 원에 장을 끝냈다.
네이처셀 주가는 미국 제약협회가 네이처셀의 알츠하이머병 줄기세포치료제인 ‘아스트로스템’을 미국 현지에서 개발 중인 500여 곳의 혁신 신약후보물질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0.47%(100원) 오른 2만1450원에 장을 마쳤고 메디포스트 주가는 0.23%(300원) 상승한 12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도 0.25%(200원) 오른 8만700원에 장을 끝냈다.
보톡스 기업들의 주가는 모두 떨어졌다.
메디톡스 주가는 4.29%(2만9500원) 하락한 65만7600원에 장을 마쳤다. 휴젤 주가도 5.92%(3만5100원) 떨어진 55만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루메드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도 떨어졌다.
셀루메드 주가는 6.32%(1450원) 떨어진 2만1500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2.97%(650원) 내린 2만1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도 0.11%(100원) 하락한 9만4400원에 장을 마쳤고 동구바이오제약 주가도 0.76%(250원) 내린 3만2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텔콘과 인스코비 주가는 소폭 올랐다.
텔콘 주가는 2.36%(350원) 상승한 1만5150원에 장을 끝냈고 인스코비 주가는 1.08%(150원) 오른 1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