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최근 환율시장의 변동성으로 외환 리스크에 노출된 중소 수출입기업의 외환 관리를 돕기 위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허인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3월에 개최한 서울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세미나를 확대해 고객을 찾아가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20일 수원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수원 세미나를 시작으로 25일 충북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27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대구, 5월25일 부산/경남 롯데호텔 부산 순으로 각 50여 명의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문정희 KB증권 연구원과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 등이 ‘2018년 환율이야기’를 주제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국내외 금융시장 이슈와 주요 통화별 동향과 전망에 관해 발표한다.
KB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가 외환 리스크 관리를 위한 환헤지 전략과 상품을 소개하고 KB국민은행 외환업무부 선임차장이 전자무역 솔루션에 관한 업무를 소개한다.
하정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상무는 “최근 글로벌 환율시장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어 각 기업 실정에 맞는 외환위험 관리를 위한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KB국민은행은 수출입 기업의 외환 리스크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