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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3사 주가 힘 못 써, 1분기 실적부진에 동반하락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4-19 15: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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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한 점에 발목이 잡혔다.

19일 한국타이어 주가는 전일보다 4.32%(2200원) 떨어진 4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만 원대 하락은 2년 만이다.
 
타이어3사 주가 힘 못 써, 1분기 실적부진에 동반하락
▲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1분기까지 이어진 내수 교체용 타이어 수요 부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부담 등으로 낮은 매출 성장을 보였을 것”이라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새 공장의 감가상각 부담, 인센티브 비용 등으로 2017년 4분기에 이어 2018년 1분기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파악했다.

한국타이어는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6874억 원, 영업이익 180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 늘지만, 영업이익은 22.1% 줄어든 것이다.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회사 3곳 모두 주가가 떨어졌다.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일보다 3.18%(200원) 떨어진 6090원, 넥센타이어 주가는 1.22%(150원) 떨어진 1만215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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