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조용병, 신한금융 디지털금융 서비스 개발 위해 아마존과 협력 확대

임자영 기자 jyl@businesspost.co.kr 2018-04-19 13:5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76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신한금융 디지털금융 서비스 개발 위해 아마존과 협력 확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오른쪽)아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아마존 서울 써밋에서 아마존 기술 최고 책임자(CTO)인 워너 보겔스 박사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아마존과 최신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발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19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조 회장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아마존 서울 써밋을 방문해 아마존의 주요 임원들과 두 회사의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아마존 서울 써밋은 아마존이 18~19일 개최한 클라우드 컴퓨팅 행사다.

조 회장은 “아마존과 같은 디지털 기술 및 유통분야의 글로벌 리더와 금융의 결합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이 많다”며 “앞으로 아마존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국내 금융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마존 서울 써밋에는 아마존의 기술최고책임자(CTO)인 워너 보겔스 박사와 아마존웹서비스의 프랭크 팰런 부사장이 참석해 신한금융과 아마존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을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팰런 부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디지털 혁신 목표의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과 아마존은 2017년 6월 전략적 협약 계약을 맺었으며 2017년 10월에는 조 회장이 아마존의 초대로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 본사를 방문해 협력 확대방안을 합의했다.

그 뒤 신한금융은 아마존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성뱅킹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사업장에서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경쟁력을 높였다.

현재 두 회사는 아마존 인공지능의 안면인식과 음성기술을 활용해 ‘아마존고(GO)’와 같은 새로운 신한금융의 점포를 만드는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아마존고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무인 판매점이다. 

신한금융의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아마존의 클라우드와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아마존의 온라인 커머셜사업과 연계한 금융상품 개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객 추천 등을 통해 신한금융의 디지털 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자영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