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18일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을 도입했다.
팜한농의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은 별도의 채용공고를 하지 않고 입사 지원자가 언제든 지원하고 입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겸 팜한농 대표이사. |
팜한농은 특정한 기간에 한정된 인원을 채용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그린바이오분야에서 연구개발 등을 이끌어 갈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채용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팜한농의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은 LG그룹 채용사이트 ‘LG 커리어스(careers.lg.com)’의 팜한농 채용공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채용 대상 등 기타 상세 조건의 확인도 가능하다.
팜한농 입사 지원자는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에 접속해 인적사항과 경력사항 등을 사전 등록하면 된다. 희망하는 사업분야와 직무도 선택할 수 있다.
지원자의 개별 정보는 수시로 수정과 보완이 가능하고 사전 등록을 했더라도 다른 신입공채 또는 경력채용에 중복지원 할 수 있다.
지원자가 시스템에 새로 등록하면 1개월 안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등록 확인 연락이 이루어진다. 관련된 채용 수요가 발생하면 개별 안내도 받는다.
팜한농은 연구개발분야에서 석·박사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산학장학생도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을 통해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팜한농 관계자는 “세계 그린바이오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인재 확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팜한농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외 우수인재의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