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대림비앤코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4일 대림비앤코에 따르면 이해영 사장이 내년 1월부터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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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영 대림비앤코 사장 |
대림비앤코는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세워 미래성장을 이어가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이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부용 전 대림산업 부회장의 장남으로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사촌사이다. 이재준 대림그룹 창업주의 손자로 오너 3세 경영인이다.
이 부회장은 2008년 대림비앤코 부사장으로 입사해 2010년 사장에 올라 대림비앤코의 B2B사업을 B2C로 확대했다.
대림비앤코는 위생도기와 욕실관련 자재 판매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163억 원, 영업이익은 14억 원을 냈지만 당기순손실 30억 원을 기록했다.
이 부회장은 9월 말 기준으로 대림비앤코 지분 33.48%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이 부회장의 두 아들인 이동주(14)군과 이찬주(12)군도 지분을 3.34%, 3.33%씩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해영 부회장의 동생인 이해서 대림바토스 부사장도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대림바토스는 시스템욕실과 비데 전문기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