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삼성 '노조 와해 의혹' 관련해 노조 측 불러 고소인 조사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8-04-10 14:5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삼성그룹 노조 와해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9일 전국금속노조 관계자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동안 삼성그룹이 노조 방해 공작을 벌인 데 따른 피해사실이 있는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삼성 '노조 와해 의혹'  관련해 노조 측 불러 고소인 조사
▲ 2014년 6월17일 오후 경기 수원 삼성서비스 본사 앞에서 다산인권센터, 수원여성회 등 수원지역 시민단체들이 41일동안 삼성전자 정문 앞에서 노숙투쟁을 벌이는 삼성서비스 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시스>

전국금속노조는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가 노조 결성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며 검찰에 고소했지만 당시 검찰은 문서의 출처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무혐의를 처분했다.

검찰은 최근 삼성그룹의 다스 소송비 대납 수사를 위해 삼성 서초사옥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노조 와해 문건’ 다수를 확보하고 재수사에 들어갔다.

6일에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노조 측을 상대로 조사를 끝내면 삼성전자서비스를 포함해 삼성그룹 임직원 등 회사 관계자들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