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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주총에서 "어두운 터널 끝에 서 있다"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3-30 17: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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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대우조선해양을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사장은 30일 경상남도 거제시 본사 열정관에서 열린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어둡고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터널의 끝에 서 있지만 이 터널을 벗어나도 여전히 어려움은 도사리고 있다”며 “열악한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이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빠르게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주총에서 "어두운 터널 끝에 서 있다"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대우조선해양이 몸집을 줄일 수 있도록 적정한 매출을 확보하고 지금 진행하고 있는 공사에서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자구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해 자립경영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을 살린 결정은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 사장의 연임과 관련한 안건이 다뤄지지 않았다. 

정 사장 임기는 올해 5월28일까지인데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가 대우조선해양 사장 선임을 놓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정 사장은 2001년부터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을 세 번 연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주주총회에서 제18기 재무제표를 원안대로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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