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3-27 18: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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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 의향을 밝힌 타이어뱅크를 맹렬하게 비난했다.
김 회장은 27일 사내게시판에 올린 공고문에서 “신발보다 싼 타이어를 표방하는 국내 유통회사까지 끼어들어 우리 임직원들의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다”며 “타이어뱅크는 경쟁사 제품을 주력으로 취급하는 소매회사로서 이 시점에 인수의향을 밝히는 것은 금호타이어가 골든타임을 놓치고 법정관리로 들어가도록 조장하려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