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그룹, 한앤컴퍼니에 손경식 일가 회사 조이렌트카 500억에 매각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3-26 20:3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그룹이 렌터카기업인 조이렌트카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다.

26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23일 한앤컴퍼니와 조이렌트카 약 500억 원 규모의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지분 100%를 넘기기로 합의했다.
 
CJ그룹, 한앤컴퍼니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89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경식</a> 일가 회사 조이렌트카 500억에 매각
손경식 CJ그룹 회장.

조이렌트카는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렌터카업계 10위권 기업이며 손경식 CJ그룹 회장 일가가 지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CJ그룹이 조이렌트카를 매각하는 것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비상장사 20%, 상장사 30% 이상인 회사가 한 해에 내부거래 200억 원 이상이거나 내부거래 비중이 12%를 넘으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된다.

조이렌트카의 CJ그룹 내부거래 비중은 2016년 말 기준으로 약 18.7%였다.

한앤컴퍼니는 현재 SK그룹 지주사 SK로부터 오프라인 중고차 유통부문인 SK엔카직영을 인수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번 조이렌트카 인수로 자동차 관련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국힘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 비판,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공작2"
KT 추가 불법 기지국 2개 확인, 소액결제 피해자 362명 피해액 2억4천만 원
미국 금리인하에도 가상화폐 시장 조용, 비트코인 '연말 랠리' 기대감은 유효
조지아주 청장 "우리는 한국에 의지하고 있다", 현대차-LG엔솔 노동자 복귀 '읍소'
중국 정부 엔비디아 AI칩 금지령, 삼성전자·SK하이닉스 'GDDR7 중국 특수' 물거..
"미국 한국인 구금 사태 뒤 관계 회복 급선무" 분석, 배터리 전문인력 태부족
[현장] 국회 해상풍력 토론회, "2035년 감축목표 달성하려면 300조 투자 필요"
G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공식 출범, 공정위 '고객 정보 공유 금지' 조건부 승인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파업 대비 총력대응체계 구축, 정상운영 추진
김건희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 "증거 인멸 우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