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주가 끝없이 하락, 실적회복 기댈 곳 보이지 않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3-26 15:4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주가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보였다.

올해 LG디스플레이가 모든 사업부문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며 주가도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주가 끝없이 하락, 실적회복 기댈 곳 보이지 않아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26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38% 떨어진 2만6150원으로 장을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주가가 최근 6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지며 가파른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실적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LCD패널 평균가격이 내년까지 계속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주가 하락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분석된다.

최영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LCD패널 가격은 올해 반등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내년까지도 계속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 주가 저점을 파악하기 아직 어렵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중소형 올레드에서 실적을 내기 어려운 데다 올레드TV패널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해 흑자 전환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올해 상반기 안에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주가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기다려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