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CJ헬로, 케이블과 알뜰폰사업 매출 늘어 1분기도 실적 증가세 지속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3-21 11:5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헬로가 케이블TV와 알뜰폰 매출 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용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1일 “CJ헬로는 1분기에 케이블TV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을 끌어올리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던 2017년 4분기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며 “알뜰폰과 렌탈사업 매출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헬로, 케이블과 알뜰폰사업 매출 늘어 1분기도 실적 증가세 지속
▲ 변동식 CJ헬로 대표이사.

CJ헬로는 1분기에 개별기준으로 매출 2810억 원, 영업이익 17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1% 증가하는 것이다.

CJ헬로의 실적 성장은 케이블TV가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CJ헬로는 지난해 케이블TV 가입자 6만1천 명을 추가로 확보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케이블TV 가입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케이블TV보다 가격이 높은 디지털TV 가입자도 늘고 있는 추세여서 케이블TV 가입자당 평균매출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알뜰폰은 LTE 가입자 비중이 60%에 이르며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규 사업인 렌탈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헬로는 2017년 렌탈 등 기타부문에서 매출 523억 원을 올려 2016년보다 84.4%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CJ헬로는 최근 매출 회복 신호가 포착되고 있고 수익성 중심으로 전략적 방향을 잡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핵심 가입자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매출 증가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