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동반성장위원장 맡아 협력사 지원 확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3-18 17:2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동반성장위원장 맡아 협력사 지원 확대
▲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오른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협력기업 대표들이 16~17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기업과 상생하기 위한 동반성장위원회를 출범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6~17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8년 현대엔지니어링(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서 동반성장 협약식을 체결하고 ‘HEC 동반성장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공과 설계, 자재분야 협력기업 대표 125명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다.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동반성장위원회의 위원장을 맡는다. 경영지원 분과와 기술지원 분과, 사업지원분과, 채용·문화지원분과 등 경영 모든 부문에 걸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반성장위원회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협력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상생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협력기업이 건전한 재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직접 자금대여를 80억 원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기존보다 약 33% 증가하는 것이다.

동반성장펀드도 기존보다 100억 원 늘린 6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라이센스를 공유해 협력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협력기업 제안제도를 운영해 신기술과 신공법 등 협력기업의 제안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공정에 반영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공정에 반영되는 기술을 제공한 기업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반성장위원회 발족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생경영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