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홈플러스와 협력해 멤버십 서비스인 ‘마이 홈플러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16일 홈플러스와 함께 홈플러스의 멤버십과 신한카드의 결제 서비스를 결합한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과 유통의 새 시너지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은 포인트 적립률을 높이고 사용처도 포인트 전환을 통해 홈플러스의 유통점 내에 한정하지 않고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홈플러스의 멤버십과 신한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활용한 금융과 유통의 새로운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 홈플러스 신한카드’는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에서 결제하면 2%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홈플러스가 아닌 다른 신한카드 가맹점에서는 0.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잔돈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홈플러스 가맹점에서 2만 원~10만 원을 결제하면 월 10회까지 1천 원 미만의 잔돈을 깎아주는 방식이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2천 원, 비자 1만5천 원이다.
‘마이 홈플러스 신한카드 체크’는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에서 결제금액 1%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홈플러스가 아닌 다른 신한카드 가맹점에서는 0.1%를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따로 없다.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멤버십 서비스만 이용할 때는 모든 결제에 0.1%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홈플러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앱 ‘마이 홈플러스앱’에서 마이신한포인트나 OK캐시백으로 바꿔 다른 유통점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