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하만과 사물인터넷 플랫폼 연동해 생태계 넓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3-15 13:3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하만과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연동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협업체제도 강화한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만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커넥티드 서비스'가 이른 시일 안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연동된다.
 
삼성전자, 하만과 사물인터넷 플랫폼 연동해 생태계 넓혀
▲ 하만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안내.

하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연구개발 조직과 협력으로 하만의 플랫폼에서 스마트싱스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하만 커넥티드 서비스는 전장부품과 클라우드 서버 등 주로 기업 대상 사업에 활용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는 주로 가정용 사물인터넷 기기에 탑재되고 있던 만큼 두 플랫폼이 연동되면 생태계 범위가 크게 확장될 수 있다.

하만은 "지난해 삼성전자의 인수가 결정된 뒤부터 두 회사는 꾸준히 기술 협력을 진행해 왔다"며 "사물인터넷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로버트 파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최고기술책임자는 "하만과 협력 효과로 가장 앞선 기술 발전을 소비자들에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연결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