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쎌바이오텍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제품 시장점유율 1위인 데다 자체 브랜드 듀오락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쎌바이오텍 목표주가를 6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쎌바이오텍 주가는 14일 5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손 연구원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시장이 꾸준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쎌바이오텍이 프로바이오틱스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나타내고 있다”며 “자체 브랜드 듀오락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고 바라봤다.
유산균에 해당하는 프로바이오틱스 국내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으로 1903억 원으로 파악됐다. 2012~2016년 연 평균 38%씩 성장했다.
자체 브랜드 듀오락은 올해 매출이 2017년보다 16% 늘어난 221억 원일 것으로 예상됐다. 듀오락은 중간유통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B2C)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2018년 매출 676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4% 늘어나는 것이다.
가공 전 유산균인 원말은 매출 84억 원, 완제품은 매출 37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