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이 현대중공업 임금협상 타결을 위한 9부 능선에 도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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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 두 회사 노조는 현대중공업이 제시한 수준의 임금협상안을 수용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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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는 17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지만 두 계열사에서 임단협이 타결됨에 따라 동력을 잃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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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먼저 타결</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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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임단협을 타결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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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이 현대중공업보다 먼저 단체협상을 타결한 것은 2002년 현대중공업그룹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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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권오갑, 현대중공업 임금협상 유리한 위치 확보"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12/7569_11992_2238.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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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11992"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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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현대중공업이 먼저 단체협상을 타결하면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이를 기준으로 삼고 뒤따라 타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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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에서 타결된 임단협 내용은 현대중공업이 노조에 제시한 최종안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기본급 3만7천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통상임금 100%+300만원 지급, 정기 상여금 700%(통상임금에 포함) 등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를 거부했으나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이를 수용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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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한두 차례씩 노사가 만든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되는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무분규 타결기념 20만 원어치 상품권 지급 등이 추가되면서 마침내 타결에 이르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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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의 경우 쟁점이 됐던 통상임금은 현재 진행중인 1심 판결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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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현대중공업은 어찌 되나</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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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는 임금협상안을 놓고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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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통상임금 확대를 비롯해 임금 13만20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금 250%+추가, 호봉승급분을 5만 원으로 인상,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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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회사는 기본급 3만7천 원(호봉승급분 2만3천 원 포함) 인상, 격려금 현행 통상임금 100%+300만 원(100%는 회사주식 지급), 정기상여금 700%(통상임금에 포함), 월차폐지 철회, 미사용 연월차 사용은 현행유지(통상임금의 120%), 사내 근로복지기금 30억 원과 노조휴양소 건립기금 20억 원 출연 등을 제시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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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7시간 동안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해 놓은 상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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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임단협이 해를 넘길 경우 손실이 누적될 가능성에 대해 노사가 함께 우려하는 만큼 연내 타결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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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타결이 현대중공업에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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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와 울산대병원은 올해 임단협에서 연대투쟁을 결의했다. 그러나 울산대병원에 이어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까지 회사 안을 중심으로 노사협상을 타결해 ‘경영악화에 따른 회사 살리기’라는 회사의 입장이 점점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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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권오갑 사장이 생산기술직의 승진폭을 넓히는 등 현장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놓고도 현장에서 긍정적 반응도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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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권오갑, 현대중공업 임금협상 유리한 위치 확보"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12/7569_11993_230.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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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11993"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3일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단협과 관련해 2차 부분파업을 벌이는 가운데 울산 본사 노조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뉴시스></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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