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높아져, 바이오시밀러 투자매력 부각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3-13 09:2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최근 셀트리온의 코스피200지수 특례편입으로 바이오시밀러업종이 다시 부각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높아져, 바이오시밀러 투자매력 부각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41만 원에서 53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엄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6월9일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 뒤 바이오시밀러업종이 시장에서 재부각됐던 것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이 2월9일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을 거쳐 3월9일 코스피200지수에 특례편입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기적, 장기적으로 모두 호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월9일 유럽 파트너사인 MSD를 통해 영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를 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상업화한다.  

온트루잔트는 로슈의 유방암 치료 바이오의약품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허셉틴은 조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치료에 쓰이며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8조 원가량의 매출을 냈다.

온트루잔트는 유럽시장에 출시된 최초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의 검증(validation)을 올해 안에 마치고 2019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3공장은 18만 리터 규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 가동률이 100%까지 올라가는 2022년에 순이익 728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에 순손실 992억 원을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진행
민주당 '재판중지법안' 추진 사실상 공식화, "정기국회에서 처리 가능성"
올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 40만 대 돌파, 연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 전망
'10만 전자' 시대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달성 '골드버튼'
도레이첨단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 확대, 국내 최대 규모 갖춰
한국-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변화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대처"
민주당 경주 APEC '역대급 성공' 평가, "외교의 물줄기 확 트여"
10·15 대책 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 만에 하락, 강북권역 더 위축
우리은행 '우리 글로벌라운지' 개장, 외국인 전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HD현대 지멘스와 업무협약 체결, 미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