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 52주 신고가, 화장품사업 성장 기대 확산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3-12 18:3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화장품사업을 놓고 기대감이 퍼지면서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 52주 신고가, 화장품사업 성장 기대 확산
▲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4.65% 오른 9만 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9만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 상승폭이 21.5%에 이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화장품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화장품사업에서 매출 627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내며 화장품사업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2012년 ‘비디비치’를 인수해 화장품사업을 시작한 뒤 5년 만이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판권을 들고 있는 해외 향수 브랜드는 대부분 고가인 만큼 판매가 늘어나면 수익성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산타마리아노벨라’ ‘바이레도’ ‘라페르바’ 등 고급향수 브랜드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브랜드 향수 가격은 100㎖ 제품 기준 15만 원부터 높게는 27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화장품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흑자로 돌아서면서 패션, 생활용품에 이어 화장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게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면세사업 확장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2020년까지 화장품사업에서 매출 2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