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전문기관과 손잡고 냉장 및 냉동식품의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CJ오쇼핑은 식품품질 전문 검사기관인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및 세스코 시험분석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판매할 냉장식품과 냉동식품, 1차 원물가공품의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냉장·냉동식품의 최초 품질검사 시점과 실제 배송시점이 달라 품질이 떨어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들이 많아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라고 CJ오쇼핑은 설명했다.
지난해 CJ오쇼핑이 TV홈쇼핑에서 판매한 식품 취급고 가운데 냉장 및 냉동식품의 비중은 20%에 이른다.
CJ오쇼핑은 품질관리 강화에 들어가는 모든 제반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협력사들은 전문기관들로부터 식품관리를 위한 노하우를 받는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품질관리분야에도 지속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상품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고객들이 CJ오쇼핑의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은 198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가공인식품위생 검사기관이다. 수입정밀검사를 비롯해 자가품질검사, 식품 표시사항 설정 등을 맡은 식품 관련 종합연구기관이다.
세스코 시험분석센터는 식품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를 위한 식품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 분석기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