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2018-03-12 10: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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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등 작은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재능있는 창작자(크리에이터)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 '2018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은 크리에이터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에 기반한 콘텐츠로 작은 기업들을 알리는 프로젝트다.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콘텐츠를 CJE&M의 다이아티비(DIA TV)와 CJ헬로 지역방송채널, 크리에이터 개인 채널 등을 통해 방송하면서 기업에는 색다른 형태의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3월25일까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의 작은 기업을 대상으로 1차 공모전 모집을 시작하고 3월16일부터 4월8일까지는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선발된 30개의 작은 기업과 30팀의 크리에이터는 각각 1:1로 매칭돼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E&M 다이아 티비, CJ헬로는 이를 적극 지원한다.
심사를 통해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면 크리에이터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 작은기업에는 올 여름 열리는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에서 사업 홍보를 위한 부스 설치도 지원한다.
CJ헬로는 각 지역의 우수한 작은기업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상생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하반기에도 개최하고 지역도 전국으로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이재훈 CJ 상생혁신팀장은 “마케팅과 홍보역량 부족으로 고민하는 작은기업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찾는 크리에이터 양측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CJ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사업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