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표창원, 민병두에게 "뽑아준 유권자 생각해 사퇴 신중해야"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8-03-11 11:3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병두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다시 생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병두 의원은 2008년 여성사업가 A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10일 의원직을 사퇴할 뜻을 밝혔다.
 
표창원, 민병두에게 "뽑아준 유권자 생각해 사퇴 신중해야"
▲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표창원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민병두 의원은 알려진 것이 잘못의 전부라면 진솔한 사과와 서울시장 후보 사퇴 후 자숙과 봉사가 적절하다”고 남겼다.

표 의원은 “민병두 의원은 본인 자존심만 생각하지 마시고 선출해 주신 지역 주민들과 국회의 현안들을 두루 살피고 부디 진정한 용기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타파는 10일 민병두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했다. 민 의원이 17대 국회의원들과 히말라야 등반을 갔을 때 알게 서로 된 여성 사업가 A씨는 지인들과 따로 만난 2008년 5월 민 의원이 노래주점에서 A씨를 껴안고 강제로 키스를 했다는 것이다.

민 의원은 뉴스타파의 보도 2시간 만에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씨의 주장과 민 의원의 기억이 다르지만 작은 잘못이라도 의원직을 놓겠다는 원칙에 따라 사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민병두 의원의 아내 목혜정씨는 10일 페이스북에 “(민병두 의원의 성추행 의혹은)권력형 성추행, 성폭력과는 다르다”며 “이 일에 남편의 잘못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지만 남편의 성격과 강직성을 알기에 부부간에 용서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남겼다.

최근 문화예술계를 넘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운동과 선을 그은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1일 민병두 의원에 사퇴를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세균 국회의장 측도 관례상 의원직 사퇴서를 당장 수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민 의원도 아직 사퇴서를 제출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