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LNG운반선 2척 수주, "가스운반선에 영업 집중"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3-05 11:5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유럽 선주로부터 LNG운반선을 2척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유럽 선주로부터 LNG운반선을 2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LNG운반선 2척 수주, "가스운반선에 영업 집중"
▲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현대중공업은 일주일 동안 모두 8척, 8억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2월27일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 2척, 28일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3월 들어 초대형 가스운반선을 2척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모두 29척, 20억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LNG운반선 3척, LPG운반선 8척, 유조선 10척, 컨테이너선 6척, 초대형광탄운반선 2척 등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 LNG와 LPG 등 가스운반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가스운반선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탄탄한 재무구조도 수주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미국이 LNG 등 에너지 수출정책을 강화하고 있고 중국은 친환경에너지 소비정책을 펴고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 LNG와 LPG 물동량이 늘어나 가스운반선 발주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2017년 말 별도기준으로 부채비율 89.9%, 순차입금비율 18.5%로 조선업계에서 재무건전성이 좋은 편에 든다.

선주들이 조선사 재무상태를 고려해 발주를 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수주 경쟁력에서 앞서고 있다고 현대중공업은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