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호텔신라와 신세계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철수하나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2-23 18:4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공항공사가 면세점사업자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임대료 인하를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에서 이미 부분 철수하기로 한 데 이어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도 철수하겠다며 인천공항공사를 압박하고 있다.
 
호텔신라와 신세계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철수하나
▲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해외로 떠나는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다.<뉴시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신라면세점(호텔신라), 신세계면세점(신세계DF), SM면세점 등 제1여객터미널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면세점사업자에게 임대료를 기존 임대료보다 27.9%를 인하하겠다고 제시했다.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열면서 대한항공과 외국항공사 3곳이 제2여객터미널을 사용하게 돼 제1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면세점사업자들은 임대료를 더 인하해 달라며 요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철수하겠다는 뜻까지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여객의 면세점 객단가(1인 당 매출)가 저비용항공사보다 높은 만큼 이를 고려해 임대료를 더 인하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27.9% 인하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공문을 인천공항공사에 보냈다.

인천공항공사는 27.9% 이하로 임대료를 인하할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또 철수를 원한다면 롯데면세점(호텔롯데)과 마찬가지로 절차를 밟아 새로운 사업자를 구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도 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제1여객터미널에서 향수와 화장품, 담배와 주류, 패션 잡화 등 모든 품목을 취급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담배와 주류만 남기고 나머지는 품목 사업권은 반납하기로 했다.

3월 인천공항공사로부터 해지를 승인받으면 120일 동안 연장영업한 뒤 철수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일본 TSMC 3나노 이어 반도체 패키징 투자 유치에도 총력, 강력한 지원 예고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8.6%로 1.5%p 상승, 대구·경북 51.5% 긍정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AI 반도체 다음 대박은 로봇과 바이오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5.8%로 1.3%p 올라, "다주택 규제 등 상승 견인"
[서울아파트거래]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 전용 134.27㎡ 50.3억으로 신고가
글로벌 책임투자단체, JP모간 골드만삭스 등 금융기관 '기후대응 후퇴' 규탄
[여론조사꽃] 민주당 조국혁신당 합당, 양당 지지층 70%안팎 '찬성'
[여론조사꽃] 이재명의 부동산 해결, '가능' 52.9% vs '불가능' 43.2%, ..
신한투자 "iM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실적 부진하지만 주주환원 적극적"
가트너 "올해 IT 지출 10.8% 증가 9천조 전망, AI 인프라 성장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