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한종희 "삼성전자 마이크로LED TV 성공 확신, 8월부터 판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2-22 15:5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차세대 기술인 마이크로LED 기반 TV의 사업 경쟁력에 자신을 보였다.

한 사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KASHI) 정기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TV 사업계획에 관련된 질문을 받자 "마이크로LED TV 판매를 8월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한종희 "삼성전자 마이크로LED TV 성공 확신, 8월부터 판매"
▲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이날 한 사장은 서병삼 삼성전자 전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의 후임으로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장에 취임했다.

마이크로LED TV는 삼성전자가 1월 미국 IT전시회 CES2018에서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미세한 크기의 LED소자가 빛을 내는 방식으로 밝기와 화질, 전력효율이 모두 뛰어난 신기술이 적용됐다.

아직 마이크로LED가 개발 초기단계의 기술인 만큼 삼성전자가 이른 시일에 제품을 상용화하기 어렵고 가격도 천문학적 수준이 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도 이어졌다.

하지만 한 사장은 "마이크로LED TV 가격은 시장에서 허용될 정도일 것"이라며 "굉장히 매력적이고 사용경험 가치도 높아 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최근 증권가에서 나온 삼성전자의 올레드TV 사업 재진출 가능성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하지만 한 사장은 "퀀텀닷TV와 마이크로LED TV로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른 시일에 올레드TV를 선보일 계획이 없다는 점을 내비쳤다.

한 사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는 가정용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표준화를 주도하는 단체로 한국 기술규격이 세계 표준이 되도록 하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한 사장은 "한국이 세계적으로 사물인터넷시장에서 어떻게 앞서갈 지 협회 활동을 통해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