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드래곤플라이와 함께 무선 가상현실게임 '스페셜포스VR' 공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2-21 13:5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게임회사 드래곤플라이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완전 무선방식의 가상현실(VR)게임을 선보인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가상현실게임 ‘스페셜포스VR: 유니버셜워’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KT, 드래곤플라이와 함께 무선 가상현실게임 '스페셜포스VR' 공개
▲ ‘스페셜포스VR: 유니버셜워’의 게임 화면.

스페셜포스는 드래곤플라이가 2004년에 출시한 1인칭 슈팅게임(FPS)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1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스페셜포스VR은 KT의 5G 이동통신 기술이 접목돼 무선으로 가상현실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가상현실게임은 헤드셋을 PC와 유선으로 연결해야 해 불편함이 많았다. KT는 게임PC의 영상을 스마트폰에 직접 전송하는 ‘VR 워크스로우(Walkthrough)’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이런 불편함을 해소했다.

여기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흔들림 방지 기술을 적용해 가상현실게임의 단점이었던 어지러움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KT와 드래곤플라이는 앞으로 공동으로 스페셜포스VR의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며 스페셜포스VR을 시작으로 다양한 가상현실게임을 공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5G가 적용된 세계 최초의 상용 가상현실게임을 MWC2018에서 처음 공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KT가 선보일 5G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KT와 협력해 선보인 스페셜포스VR은 유선에서 무선으로 가상현실 플레이 환경을 혁신하는 첫 번째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월등한 재미로 글로벌 가상현실게임시장을 적극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15% 룰' 거래 제한 현실화,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