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씨티은행 939억 배당, 고액배당 논란 다시 고개 들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2-14 19:0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약 1천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14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295원, 우선주 1주당 345원을 배당하기로 12일 결정했다.
 
한국씨티은행 939억 배당, 고액배당 논란 다시 고개 들어
▲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모두 938억9133억 원의 현금배당을 하는 셈이다. 2016년 1162억 원, 지난해 1146억 원을 지급한 것에 이어 올해도 1천억 원에 가까운 현금배당을 시행하는 것이다.

배당금은 대부분 씨티그룹에 돌아간다. 씨티그룹은 미국 금융종합회사로 씨티은행해외투자법인(COIC)을 통해 한국씨티은행 지분 99.98%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배당금은 사실상 전액 해외로 보내지는 셈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해 6월 배당을 유보하고 투자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고액 배당 논란과 한국씨티은행의 영업점 통폐합으로 불거진 한국 철수설을 잠재우려 했지만 이번에도 배당을 하기로 해 약속을 어겼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지만 올해 지급하는 배당금액을 지난해보다 낮게 설정했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3월30일 주주총회에서 배당금 안건을 상정·결의한 뒤 4월 안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한화에어로 작년 매출 26.6조 영업익 3조 '역대 최대', "올해 방산 수출은 호주·..
우리금융 '주춤한 실적' '낮은 주주환원' 반복 없다, 임종룡 다져온 '기초 체력' 시..
중국 BYD도 CATL 이어 나트륨 배터리 개발, "고객 수요에 맞춰 양산"
크래프톤 3년간 1조 주주환원책 발표, 현금배당 '매년 1천억' 자사주 소각 '7천억'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화성 이주' 목표 늦춰, "달에 도시 구축이 더 빠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