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셀트리온 3총사 주가 급등, 바이오시밀러 유럽판매 허가 '대호재'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2-14 17:58: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 주가가 급등했다.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유럽 판매 허가를 받으면서 힘을 받았다.

14일 코스피에서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6.29%(18,500원) 오른 31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 급등, 바이오시밀러 유럽판매 허가 '대호재'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유방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를 통해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을 포함한 유럽연합(EU) 28개국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이 속한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 등 유럽 총 31개국에서 허쥬마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허쥬마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인 허셉틴은 현재 연간 매출이 8조 원에 이르고 유럽지역 매출은 2조5천억 원으로 추정된다.

외국인들과 기관들은 셀트리온 주식을 집중 매수했다. 외국인은 셀트리온주식 439억 원어치를, 기관은 20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셀트리온 계열사들의 주가도 이날 모두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5.56%(6300원) 오른 11만9600원에 장을 마쳤고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2.28%(2천 원) 상승한 8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HD현대 계열사 기업공개 '잔혹사' 끊나,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순항 김호현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