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나델라, 누크 전자책 사업에서 MS 철수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4-12-05 20:2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MS가 전자책사업에서 철수했다.

MS는 전자책사업이 아마존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데다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나델라, 누크 전자책 사업에서 MS 철수  
▲ 사티아 나델라 MS CEO
MS가 미국 최대 서점업체 반스앤노블과 함께 추진한 전자책 ‘누크’사업에서 철수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이 4일 보도했다.

MS는 누크의 지분 17.6%를 포함한 관련 자산을 1억2500만 달러에 반스앤노블에게 되팔기로 했다.

이에 따라 MS는 1억7500만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됐다. MS는 2012년 반스앤노블에게 이 지분을 3억 달러(3345억 원)에 사들였다.

MS는 누크사업이 아마존에 크게 밀려 고전하고 있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의 전자책 서비스 ‘킨들’은 43억 달러 규모인 전체 북미 전자책 시장에서 6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반스앤노블의 3분기 전자책 사업 부문 수익은 64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41.3% 줄어든 수치다.

또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모바일과 클라우드 우선’이라는 경영방침을 내세우며 불필요한 사업들을 정리하고 있는 점도 전자책사업에서 철수하는 데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전자책사업은 스티브 발머 전 MS CEO 재임 시기인 2012년 추진됐다.

당시 두 회사는 원도용 누크 단말기와 윈도폰용 누크앱을 출시해 전자책사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MS와 반스앤노블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반스앤노블은 지난 6월에 삼성전자와 협력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이용한 태블릿PC를 내놓기도 했다.

마이클 휴스비 반스앤노블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가 끝나 누크 전자책사업을 더욱 합리적이고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한화오션 잠수함 납품지연 소송 2심서 일부승소, 부당이득금 227억 돌려받는다
이재명 대통령 일본과 CPTPP 가입 논의, 일본 수산물 수입 문제도 다뤄
코스피 사상 첫 4720선 돌파 마감, 기관 매수세에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BTS '완전체' 복귀 초읽기, 하이브 저연차 아이돌과 동시에 실적 '쌍끌이' 기대
비트코인 1억3958만 원대 상승, 전문가들 "10만 달러 향한 랠리 재개될 것"
중국 CATL LFP 배터리 양극재 1200억 위안어치 주문, 리튬 가격 급등에 대응 
중국 딥시크 HBM 의존 낮추는 기술 발표, "D램 공급부족 더 심각해질 수도"
두산밥캣 스캇 박 대형 M&A 자금 부담 덜어, 멕시코 공장 가동·미국 주택시장 회복 ..
'방어권' 인정 받은 김병주, MBK는 사법 리스크 불씨에 국내사업 '첩첩산중'
새해도 서브컬처 앞세워 열도 정조준, 넷마블·엔씨·웹젠 등 게임업계 일본 공략 '러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