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12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한국거래소 관계자들과 함께 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거래소> |
작물의 종자를 개발해 생산해 판매하는 아시아종묘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주가가 소폭 올랐다.
12일 아시아종묘 주가는 시초가보다 50원(1.11%) 오른 4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4520원으로 시작해 장 초반 569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하락하면서 공모가보다 1.6% 오르는 데 그쳤다.
공모가는 4500원, 일반공모청약 경쟁률은 243.2 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아시아종묘는 2004년 설립됐다. 채소와 기타 작물의 종자를 각각 1020여 종, 270여 종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2016년 채소종자시장 점유율은 8.0%로 국내 2위다.
아시아종묘는 9월 결산 법인으로 2016년 10월1일부터 2017년 9월30일까지 매출 210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내 직전 회기보다 매출은 2.3%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이사는 “앞으로 유통채널 다각화와 마케팅 역량 극대화,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국내외 종자업계를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