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과 대한유화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7일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전일보다 9.90%(9900원) 떨어진 9만100원, 대한유화 주가는 전일보다 7.66%(2만6천 원) 떨어진 31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왼쪽), 정영태 대한유화 대표이사 사장. |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4거래일 연속으로, 대한유화 주가는 2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졌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금호석유화학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금호석유화학 주가가 3일 전 종가보다 15% 이상 떨어졌다”며 “최근 3일 동안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보유한 상위 10개 계좌 매도관여율이 40%를 넘은 데 따라 소수지점·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소수계좌가 주식을 너무 많이 팔아 금호석유화학 주가가 떨어졌다는 말이다.
대한유화 주식은 외국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투자자들은 1월29일부터 순매도로 돌아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