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중국시장에 내놓으려고 하는 신약 후보물질 가치가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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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메디톡스 목표주가를 59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메디톡스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일 59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메디톡스 목표주가 높아져, 중국 보톡스시장 진출 전망 밝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2/2018020508055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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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연구원은 “중국 보톡스시장은 메디톡스에게 여러 측면에서 미국보다 훨씬 유리하다”며 “국내 증시에 아직까지 메디톡스의 중국 신약 후보물질에 관련된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바라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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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는 국내 보톡스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에서 임상3상을 마치고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관련 제품의 판매허가신청서를 조만간 내기로 했다. 신청서의 평균 승인기간을 감안하면 2019년 2분기경 중국시장에 보톡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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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연구원은 중국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가치를 1조1400억 원으로 평가했다. 메디톡스가 미국 엘러간과 손잡고 미국에 내놓을 신약후보물질 관련 임상을 할 때 국내 증시에서 그 가치를 1조 원 정도로 평가했던 것보다 더 많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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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는 중국 필러시장의 강자인 화희생물(Bloomage Biotech)과 조인트벤처 ‘메디블룸’을 세워 현지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메디톡스가 메디블룸에 제품을 공급해 판매이익을 얻고 메디블룸에서 올린 순이익이 메디톡스의 지분법이익으로도 반영되는 구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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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연구원은 “화희생물은 메디톡스의 미국 파트너회사 엘러간과 달리 보톡스 제품라인을 보유하지 않아 이해상충이 없다”며 “중국 히알루론산(HA)필러시장 점유율 2위로 입지가 확고한 점까지 감안하면 메디톡스에게 완벽한 파트너회사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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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톡스제품이 공식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1건 당 50만 원 대로 팔리는 점을 감안하면 메디톡스가 국내(1건 당 5만~10만 원)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보톡스가 2010년 7월에야 중국시장에 공식적으로 출시돼 아직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점이 반영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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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형시장이 2020년까지 매년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불법 성형시술시장의 규모가 매우 큰 점도 메디톡스에 장기적으로 유리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보톡스의 신규 수요가 계속 생기고 불법시장의 수요도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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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는 2023년 중국 보톡스시장에서 점유율 20%를 확보할 것으로 진 연구원은 예상했다. 메디톡스가 중국 보톡스제품 가격을 시장 평균보다 15% 정도 낮게 매길 것으로 추산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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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톡스회사들이 가격경쟁을 벌일 가능성도 메디톡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7월부터 국내 보톡스가격을 20% 정도 내려 점유율과 물량을 확대하고 있는데 경쟁회사들은 수익성 문제로 제품가격을 따라서 내리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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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올해도 국내 보톡스와 필러시장에서 가격 경쟁력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국내시장에 내놓는 신제품 코어톡스도 메디톡스와 경쟁사의 차별화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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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메디톡스는 올해 매출 2250억 원, 영업이익 118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30% 늘어나는 것이다. 중국 수익이 본격화되는 2019년에는 올해 추정치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