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63%로 취임 뒤 최저, 평창올림픽 북한 이슈 영향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2-02 17:2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여 취임 이후 가장 낮았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2월 첫째 주 실시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조사(주중집계)에서 응답자의 63%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지면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문재인 지지율 63%로 취임 뒤 최저, 평창올림픽 북한 이슈 영향
▲ 문재인 대통령.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로 일주일 전보다  3%포인트 올랐다. 의견유보는 7%였다.

한국갤럽은 “북한이 1월 말 일방적으로 금강산 합동문화공연을 취소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북한 이슈가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국갤럽은 "문 대통령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때 최고 수준과 비슷하다"며 "박 전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첫 해인 2012년 9월 67%가 최고치였고 이후 50%대를 유지하다가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면서 40%대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평창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및 동시입장' 항목이 25%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과거사 들춤·보복정치'(14%)였고 3위는 '친북성향(12%)' 항목이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적폐 청산·개혁 의지'(16%)가 가장 많았다. 지난주 2위였는데 한 단계 올랐다. '소통 잘함·국민공감능력'(14%)은 1위에서 2위로 내려왔다. 3위는 '서민을 위한 노력·복지 확대'(12%)였다.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30대가 78%로 가장 높았지만 지난주보다는 3%포인트 하락했다. 그 뒤로 40대(76%),  20대(67%), 50대(48%), 60대(50%)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5%(+1%포인트), 자유한국당 12%(동일), 바른정당 8%(+1%포인트), 정의당 6%(+1%포인트), 국민의당 5%(동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24%였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했을 때 가상 지지율은 16%, 통합 반대파(민주평화당) 지지율은 4%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중도보수 지지층이 통합정당으로 일부 빠져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유권자 5218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5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오늘Who] 농심 조용철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반도체주 이어 움직이는 로봇주, '아틀라스' 내세운 현대차 기대감 이어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