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기술연구소 소장에 전주명 부사장이 임명됐다. 이번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일 한국GM에 따르면 전주명 부사장이 한국GM 기술연구소 소장으로 3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전 부사장은 1986년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제품개발팀을 이끌면서 경력을 쌓은 뒤 소형차, 준중형차 등 여러 차종의 개발분야에서 임원을 지냈다.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앞으로 한국GM 기술연구소를 이끌면서 카허 카젬 사장과 호흡을 맞춘다.
한국GM 기술연구소는 쉐보레 등 외국차량을 국내에서 제조해 완성차로 판매한다. 한국GM 기술연구소는 디자인, 연구개발, 생산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GM 기술연구소를 이끌어온 그렉 타이어스 부사장은 3월1일 물러나 한 달 뒤에 GM에서 은퇴한다.
그렉 타이어스 전 부사장은 GM에 대학생 인턴으로 입사한 뒤 GM캐나다 기술연구소장, 홀덴 기술연구소장 등을 지내며 GM에서 38년 동안 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