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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주식은 철강금속업종 최선호주",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수혜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1-31 08: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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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이 철강금속업종에서 최선호주로 꼽혔다. 산업용 금속의 가격이 오르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풍산 목표주가를 6만9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풍산 주가는 전날 5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풍산 주식은 철강금속업종 최선호주",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수혜
▲ 류진 풍산 회장.

박 연구원은 “풍산은 지난해 4분기에 양호한 영업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올해도 전기동 가격상승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풍산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바라봤다.

전기동은 전기분해를 통해 정련된 구리로 전선 제조에 많이 사용된다.

산업용 금속가격이 오르면서 풍산의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물가 상승이 나타나고 미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산업용 금속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특히 전기동은 지난해와 같이 칠레와 페루 등 주요 생산지에서 대규모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올해 전기동 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19.9% 오른 톤 당 7391달러로 전망됐다.

그는 “중국이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제련수수료를 낮추기로 하면서 전기동 제련소의 가동률도 낮아질 것”이라며 “미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풍산은 올해 매출 3조1836억 원, 영업이익 307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추정치보다 매출은 8.3%, 영입이익은 15.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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