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작년 12월 일감 늘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감소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1-28 14:0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2월에 선박 수주잔량을 전월보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일감이 줄었다. 

28일 영국의 조선해운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주잔량이 410만1천CGT(가치환산톤수)으로 같은 해 11월보다 일감이 26만8천CGT 늘었다.
 
현대중공업 작년 12월 일감 늘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감소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

2016년 12월 말과 비교하면 1년새 64만4천CGT 늘어났다.

대우조선해양은 566만4천CGT로 12월 한 달 동안 약 4만CGT 감소했고 삼성중공업은 306만2천CGT로 약 7만CGT 줄었다.

2016년 연말과 비교해 대우조선해양이 91만3천CGT, 삼성중공업이 90만2천CGT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조선3사가 2015년까지 수주한 물량이 있어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후 수주절벽이 닥쳤던 만큼 올해 일감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3사는 지난해 12월 기준 조선소 수주잔량에서도 글로벌 1~3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가 563만8천CGT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가 410만1천CGT,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284만2천CGT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각각 137만4천CGT, 126만CGT으로 11위와 13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10·15대책] 정부 부동산 '가격띄우기' 근절 강화, 수도권 135만 호 공급 후속..
[10·15대책] 구윤철 부동산 세제 개편 가능성 내놔, "특정지역 쏠림 완화 위한 합..
비트코인 7만 달러대로 조정 가능성, "가격 지지선 붕괴되면 하락세 가속"
조비에비에이션 주가 상승에도 증권가 회의적, 전기 항공기 승인 리스크 남아
[10·15대책] 규제·토지거래허가구역 서울 전역 확대, 15억~25억 주택 주담대 한..
보다폰 유럽에 삼성전자 통신장비 대규모 도입 예정, "중국 화웨이 대체"
[컨설팅리포트]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경력직 인재상의 변화
유안타증권 "중국의 한화오션 미 자회사 제재 영향 거의 없어, 제재 확대 땐 오히려 한..
국제연구진 "글로벌 산림 보호목표 심각히 미달", 손실면적 계속 늘어났다
최근 5년간 20대 건설사 현장서 148명 사망,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순으로 많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