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새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가 출시 직후 오류가 발견돼 넥슨이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넥슨은 25일 오전 10시 ‘야생의 땅:듀랑고’를 애플과 구글 양대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에 정식출시했으나 출시 직후 게임상 오류가 발견되자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야생의 땅:듀랑고는 넥슨의 자체 개발조직인 ‘왓스튜디오’가 5년 넘게 개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갑자기 공룡시대로 차원이동을 당한 게임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들과 공동체를 구성해 살아나간다는 설정이다. 1월24일까지 사전예약자도 2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출시 직후 캐릭터 생성이 원활하지 않았고 게임 내 앙코라에서 뗏목 임무를 수행할 때 오류가 발생했다.
넥슨은 오전 11시25분부터 오류 수정을 위한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오후 1시25분까지 2시간 동안 긴급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점검 과정에서 또 다른 오류가 발견돼 점검시간이 오후 3시25분까지로 추가 연장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