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인도에서 5600억 규모 교량 건설공사 따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1-25 14:0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이 인도에서 5600억 원 규모의 교량건설공사를 따냈다.

대우건설은 인도 뭄바이광역개발청이 발주한 뭄바이트랜스해상연결 패키지2 공사를 24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건설, 인도에서 5600억 규모 교량 건설공사 따내
▲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

이 사업은 뭄바이와 신규개발지역인 나비뭄바이 신도시를 잇는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공사다. 뭄바이 권역을 개발하기 위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정부뿐 아니라 중앙정부도 관심을 쏟고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뭄바이해상교량 전체 공사비는 약 22억 달러 규모인데 이 가운데 대우건설이 수주한 것은 약 8억7900만 달러 규모의 패키지2 공사다.

대우건설은 인도 타타그룹의 건설자회사인 타타프로젝트리미티드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분 60%로 사업에 참여해 5631억 원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으로 철저히 사업리스크를 검증한 뒤 입찰가격을 산출해 수주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인도에서 대우건설의 수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착공 뒤 54개월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