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국제유가 상승세 유지,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높인 영향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1-24 15:0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높여 잡으면서 국제유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 상승세 유지,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높인 영향
▲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3일 배럴당 64.47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69.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3일 배럴당 64.47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69.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41%(0.90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1.35%(0.93달러)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국제통화기금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높이면서 국제유가가 올랐다”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감산합의를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고 미국 원유 재고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 점도 국제유가 상승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IMF는 22일 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내고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 3.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7년 10월 발표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보다 0.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IMF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세제개편안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높이고 주변 교역국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1일 오만에서 열린 공동감산점검위원회에서 원유 감산합의를 2018년 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한 점도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한국석유공사는 바라봤다. 

로이터는 1월 셋째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160만 배럴 줄어들면서 10주째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