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우버 지분 15%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라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1-19 14:2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 최대주주에 올랐다.

19일 AP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투자자그룹은 두 달 동안 걸친 우버 지분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소프트뱅크, 우버 지분 15%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라
▲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

투자자그룹은 이번 인수작업을 통해 우버 지분 17.5%를 넘겨받았으며 이 가운데 소프트뱅크는 15%를 단독으로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인수 과정에서 우버의 시장가치는 480억 달러로 평가됐다.

종전 평가액인 680억 달러에서 30%가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적자가 늘어나는 등 경영이 악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 불거진 성추행 파문과 캘러닉 창업자의 사퇴, 구글과 자율주행 기술유출 소송 등의 악재도 있었다.

우버는 소프트뱅크와 지분협상 과정에서 2019년 기업공개(IPO)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